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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살기23

제주도 성산한달살기하고 난 후 느낀 꿀팁 제주도 성산에서 한 달 살기를 했다. 애월 또문 중문 쪽에 한달살이 숙소가 더 많았지만 예산에 맞는 가격과 내가 원하는 날짜에 예약이 가능한 성산으로 한 달 살기를 결정했다. 내가 구한 숙소는 월세 50에 공과금 포함이었고, 성산일출봉뷰라서 마음에 들어서 결정했다. 성산 한달살기의 장점 성산읍은 내 숙소근처는 제주도 도민들이 주로 거주해서 마트, 체인점 치킨집 등이 있다. 조용해서 힐링하기 좋다 걸어서 광치기해변을 갈 수 있다. 성산일출봉 뷰라서 창문을 열때마다 힐링이었다. 성산 한달살기의 단점 성산은 성산일출봉앞이 번화가다. 인스타그램, 네이버 맛집 등에서 검색되는 곳은 대부분 성산일출봉 앞에 있다. 고성 오일장, 플레이스 캠프 근처는 정말 할 게 없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가 가장 번화한 곳인데, 거기.. 2022. 6. 29.
제주도 한달살기 :: Day 22 서귀피안베이커리카페, 섭지코지 내일부터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할 예정이라서 마지막 혼자 느끼는 제주도를 느껴보기로 했다. 그리고 혼자 사는 마지막 날이었다. 평소 하고싶었던 바다 앞 카페에서 아침을 여유롭게 보내는 나의 로망이었던 일정을 오늘 한다.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섭지코지 앞에 베이커리 카페를 가기로 했다. 빵 종류도 많고, 먹을 것도 많아 보였다. 그리고 네이버 지도에서 확인해보니 섭지코지가 매우 가까워 보였다.도보 30분 거리였는데, 제주도의 풍경을 느끼고자 걸어가기로 했다. 차있으면 10분 거리!! 뭔가 제주도스러운 현무암 벽이 앞에 있고, 그 뒤로는 성산일출봉이 보였다. 이것저것 제주도 동네를 구경하다 보니 카페에 도착했다. 처음에 카페 입구를 못 찾아서 두리번거리다가 문을 찾았다. 10시 전에 가서 그런지 빵이 몇 .. 2022. 5. 29.
제주도 한달살기 :: Day21 다랑쉬오름, 꽃가람, 도렐 오늘도 역시나 제주도는 비가 왔다. 그리고 겨울의 제주도는 바람이 많이 분다. 바람이 많이 불면 추운데, 비까지 오니 너무 춥다. 제주도는 겨울에 정말 춥다. 오늘은 제주도에 올때부터 마음 한편에 저장해두었던 오름을 가기로 했다. 그곳은 바로 다랑쉬오름!! 근데 성산에서 다랑쉬오름까지 가는 길은 매우 험난했다. 버스 환승을 하고 다랑쉬오름 입구에서 내려서 20분 정도 걸어야 했다. 그래서 나는 택시를 타고 가기로 결정했다. 성산에서 다랑쉬오름까지 택시비는 11,500원이 나왔다. 택시를 타고 가면서 다랑쉬오름 버스정류장을 지나는데 버스정류장부터 다랑쉬오름 입구까지 상당히 멀었다. 또 도로가 공사 중이어서 매우 험난했다. 택시 타고 오기 정말 잘했다!!! 택시 아저씨가 다랑쉬오름 입구에서 내려주셨다. 택시.. 2022. 5. 29.
제주도 한달살기 :: Day19 제주흑돈만두 역시 일기는 밀려서 쓰면 안 된다. 내가 뭘 했는지 기억이 확실하게 나지 않는다. 카드 사용내역에서 내가 무엇을 했는지 추측만 해본다. 1월의 제주도 특히 설날 전에 제주도 날씨는 미쳤다. 제주도는 워낙 바람이 많이 부는데, 비까지 오니 너무 추웠다. 밥을 먹기 위해서는 밖으로 나가야 했었는데, 바람이 부는 것을 보니 밖에 나가기 싫었다. 침대에 누워서 밖에 나가야 할 이유에 대해 계속 생각했다. 그렇게 사색을 하다 보니 어느새 한 시간이 지났고 어차피 숙소에는 먹을 게 없어서 밖에 나가야 한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던가 밖으로 나가기 결정했다면, 다음에는 무엇을 먹을지 결정해야 했다. 어느 김밥집을 갈지 결정하는데, 숙소 근처에는 김밥집이 3군데 있었다. 하지만 일요일 오전 9시에 오.. 2022.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