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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여행

1박2일 강릉 가족 여행 1일차

by 체험요정CH 2022. 6. 9.


1박2일 강릉 여행 스타트


2022년 5월 30일 월요일 부터 2022년 6월 6일 월요일까지 강릉 단오제 축제가 진행된다는 말에 강릉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다! 코로나로 축제가 많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구경거리가 생겨서 너무 좋았다.

내가 생각하는 일년에 좋은 달은 6월 10월인데,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이 며칠 업기에 충분히 즐겨야한다!

 

토요일 오전 7시 40분에 출발했는데 고속도로 입구부터 차가 엄청 밀렸다. 그래서 국도로 우회해서 갔는데, 국도에도 차가 많다. 이런 오전부터 차 밀리는거 실화인가요.

티맵을 켰는데 국도를 탔다가 고속도로를 탔다가 하는 경로를 알려줘서 첫번째로 도착한 여주휴게소였다.

 

 

여주휴게소

 


역시 여행의 맛은 휴게소 간식이 아닐까?! 휴게소에서 내리자마자 사람들이 많이 먹는 것을 빠르게 스캔했다.

대체로 사람들이 많이먹는 카페가 있었는데, 킹반미 1964 였다. 처음보는 브랜드였는데 베트남 커피 전문 카페 같았다.
내가 구매한 커피는 베스트 메뉴 중 하나인 코코넛 커피 스무디였다. 코코넛이 들어가면 맛이 없을 수가 없지!! 그런데 가격은 사악했다. 코코넛 커피 스무디가 5,800원이었다.

간식 2는 맥반석 오징어였는데, 한마리 7,000원이었다.
간식 3은 닭강정이었는데, 100g에 3,500원이었다. 그런데 닭강정 4조각 넣었는데 6,900원이 나와서 바로 1조각 뻇더니 4,900원 나와서 결제하고 나왔다. 닭강정은 역시 한 박스로 먹어야 제맛!!
간식 4는 매콤청양핫바 4,000원
간식 5는 무인 아메리카노 매장에서 아메라카노 2잔 먹었다. 한잔에 2,500원이어서 여기에서 먹었다. 그런데 한 입 먹어보고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아메리카노가 역대급 쓰다. 이렇게 쓴 아메리카노는 처음 아메리카노를 먹어본 이후로 처음인것같다.

 

 

 

인제 조각공원


휴게소에서 휴가 기분을 잠깐 느끼고 바로 출발했다. 고속도렝서 국도로 다시 나왔는데 또 화장실이 가고싶었던 나는 국도 휴게소를 가게되었다. 인제에있는 조각공원 휴게소에서 내렸다. 인제 조각공원휴게소 입구에 너무 19금 동상이 있어서 깜짝놀랐는데 알고보니 음향의 조화를 맞추기위해 이런 동상이 있다고 한다.


화장실은 넓었는데 고장 난 칸을 제외하고 쓸 수 있는 화장실 칸은 2칸이었다. 거기에 화장실 냄세도 너무 났다. 숨참고 화장실가서 후다닥하고 바로 나왔다. 화장실에서 오른쪽에 매점이 있었고, 나무로된 수공예품, 주걱 등 나무로 만든 물건이 많이있었다.


 

이렇게 휴게소마다 구경해서 그랬나보다. 경기도에서 고성까지 7시간 걸렸다.

 

 

 

봉포머구리 고성점


물회를 좋하는 우리 가족은 가장 먼저 물회 맛집을 갔다. 속초에 유명한 물회맛집 중 하나가 봉포머구리인데 본점은 웨이팅이 많다는 후기에 봉포머구리 고성점을 갔다. 2시 30분쯤에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있었다. 이 시간에도 웨이팅이 있다니 여기는 진짜 맛집인가보다 하고 기대감 뿜뿜했다. 4인 번호표를 뽑고 웨이팅 30분정도 한것같다.

2층이 식당이었는데 창가 석은 2인만 앉을 수 있다고 했다. 이 바다뷰에서 먹으려고 여기로 왔는데 창가에 앉지 못해 매우 아쉬웠다. 모듬물회와 오징어 순대, 성게비빔밥을 주문했다.

모듬물회는 푸짐하기는 했는데 맛은 일반물회랑 똑같았다. 웨이팅해서 먹을것까지 없는 것같다.


음식은 빨리 나왔고, 가장 맛있는 음식은 오징어순대였다. 성게비빔밥은 고소한 맛도 없고 비린맛이 나서 내 취향은 아니었다. 오징어 순대 너무 맛있어서 강릉에서 집에올떄 사왔다. 오징어 순대 너무 맛있어!!

강원도 물회 맛집 봉포머구리 고성점 후기 :: 자유로운영혼 (tistory.com)

 

강원도 물회 맛집 봉포머구리 고성점 후기

강원도 여행을 하면서 물회 맛집을 찾아봤다. 강원도 강릉이 목적지였는데, 강릉보다는 속초에 유명 물회 맛집이 있었다. 속초 유명 물회 맛집은 봉포머구리, 항아리 물회, 청초수 물회 세군데

well-done.tistory.com

 

 

경포 빅토리아
경포대 걸어서 10분거리, 경포호 걸어서 5분거리에 위치함!

고성 라벤더축제를 가보려고 고성에 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늦게 도착해서 라벤더 축제는 포기하고 바로 강릉으로 들어갔다. 1시간쯤 운전하고 드디어 강릉에 도착했다!! 경포대 앞으로 숙소를 잡았는데 경포대 입구 교차로에서 또 차가 밀려서 한참 기다렸다. 그리고 숙소 도착한 시간은 5시 40분이었다. 오늘 시간 너무 빨리 가는것같다. 여행 계획을 일주일전에 잡아서 숙소 잡기 너무 어려웠다

. 강릉 시내에는 숙소가 예약완료라서 더 늦었으면 강릉 시내 외곽에서 잘 뻔했다. 급하게 예약한 것치고 저렴하게 예약해서 좋았다. 물론 숙소가 오래됐고, 바다뷰는 아니었지만 강릉시내에서 잘 수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다. 또 근처에 세븐일레븐, 교촌치킨도 있고 경포호 5분거리여서 위치에서 매우 만족했다.

4인 예약했는데 트윈배드 2개가 있었다.


위메프 쿠폰 받아서 95,000원에 예약했고, 2인 추가로 2만원 추가비용 냈다. 저렴하게 묵어서 좋다.

 

 

 

강릉 단오제
행사기간: 2022.05.30. (월) ~ 2022.06.06 (월)
운영시간: 10:00 ~ 24:00


우리의 목적지인 단오제를 가는데 차가 너무 많을까봐 택시를 타고 갈까 고민했는데 차를 끌고 갔다.
강릉 단오제의 주차장을 검색해봤는데 주차장이 3군데 있었다.

강릉 단오제 주차장

1. 월화거리 타워주차장
2. 강릉역 주차 >> 셔틀 버스로 단오제 이동
3. 홈플러스 주차



원래 강릉역에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타려고했는데, 셔틀버스가 30분에 한대라서 사람이 많을 것같아서 포기했다. 월화거리 타워주차장에 주차를 하러갔는데 내 앞에서 만차가 되었다. 그런데 주차 안내해주시는 아주머니 말이 옆에 도로에 주차를 하라고 해서 운 좋게 바로 주차를 할 수있었다. 이날 뭔가 오후에 운이 좋았다!!

강릉 중앙시장을 구경하면서 단오제까지 갔다. 강릉 중앙시장은 처음이었는데 닭강정이 유명한 것같다. 그 중 가장 유명한 닭강정 집은 베니닭강정이었다. 줄이 있고 그 옆에 대기하는 장소도 있었다! 그 외에도 사람들이 줄서있던 가게들!

시장 지나서 강릉 시내 를 지나니 포차 거리가 나왔는데, 이 거리를 지나고 다리 밑으로 갔더니 드디어 단오제 행사장이 나온다! 재밌어 보였던 못박기 게임을 해보려고했지만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아빠 말에 바로 포기했다.

축제의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호박엿 파는 아저씨!

숯불 닭꼬치와 소세지꼬치가 너무 맛있어보였다. 하지만 저녁을 먹어야했기에 지나쳤다.

양쪽에 야시장이 있었고, 다리를 건너서 큰 천막을 지나야 단오제 행사장이었다. 큰 천막은 동춘서커스 천막이었다.

 

단오제 행사장에 씨름, 굿 등 해상장도 있고, 신주 수취리 떡 맛보기, 머리감기 행사가 있다고 했는데 7시쯤 가서 그런지 행사가 거의 끝났다. 수취리 떡은 받으려고 줄섰는데 떡이 다 떨어져서 신주만 받을 수 있었다. 신주는 쌀로 만든 막걸리같은 술이었다.

단오제 행사장에 씨름, 굿 등 구경거리도 있고, 신주 수취리 떡 맛보기, 머리감기 행사 등 체험 행사도 있다고 했는데 7시쯤 가서 그런지 행사가 거의 끝났다. 수취리 떡은 받으려고 줄섰는데 떡이 다 떨어져서 신주만 받을 수 있었다.

 

저녁을 먹으러 다시 인파를 해치고 먹거리 파는 야시장으로 갔다. 먹거리 파는 곳은 다 줄서야 했다. 통돼지 바베큐, 감자전, 잔치국수, 도토리묵 무침을 주문했는데 양이 매우 적었다. 대식가인 우리가족은 만족할 수 없는 양이었다.

여기서 저녁먹고 고깃집에서 외식한 가격 나왔다. 이 가격이면 고깃집가서 먹는게 더 현명한 것이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이축제의 떠들석한 분위기 값이라고 생각하고 먹었다. 오랜만에 축제분위기 재밌었다.

내가 방문한 6월4일은 강릉 단오제 폐막식 날이라 불꽃놀이 행사가 있었다. 9시 20분부터 불꽃놀이가 잘 보일만한 다리에서 가디렸다. 9시 30분부터 8분가량 불꽃놀이를 구경했다. 언제봐도 불꽃놀이 너무 설렌다.

1+1 핸드폰 케이스 5,000원, 쿨토시 1,000원, 양말 한 묶음 3,000원 등등 저렴한 물건이 많았다. 야시장과 구경거리도 많아서 부모님이 좋아하셨다!

야시장에서 딸기 탕후루 먹으면서 주차장으로 갔다. 탕후루 처음 먹어보는데 원래 이런 맛인가?
설탕이 너무 두껍게 입혀져서 과일을 뺴먹을 수 없었다. 하지만 딸기는 언제나 맛있지.

 

 



그리고 바로 숙소로와서 5분컷으로 잠들었다. 졸리다 졸려 너무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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