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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살기23

제주도 한달살기 :: Day20 고성오일장, GS편의점 2022년 1월의 제주도 한 달 살기 내용. 이 간단한 내용을 왜 나는 지금 몰아 쓰는 걸까?! 날씨가 매우 꾸리꾸리했다. 아침에 제주도 풍랑주의보가 내렸는데, 밖을 나와보니 정말 바람이 심상치 않았다. 아침을 사러 편의점에 갔다가 고성 오일장이 마침 열려서 붕어빵을 사러 갔다. 오일장이 열리면 붕어빵 트럭이 오는데, 이 트럭에서는 크로와상 붕어빵이 있다. 그냥 붕어빵만 팔았으면, 바람이 어마 무시하게 부는데 굳이 나오지 않았을 텐데 크로와상이라서 시장까지 왔다. 넌 포기할 수 없어!! 크로와상 반죽으로 만들었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거기에 앙꼬는 단팥 반, 고구마 무스 반이었고, 가격은 3개 2,000원이었다. 우리 동네에서는 일반 붕어빵이 4개 2,000원이었는데, 크로와상 붕어빵이 3개 2,00.. 2022. 5. 27.
제주도 한달살기 :: Day18 해녀짬뽕, 성산일출봉 유료, 19티(밀크티), 연돈볼카츠, 소심한이층 오늘은 짬뽕이나 라면을 먹고 싶었다. 하지만 유명한 맛집은 다 성산일출봉 앞에 있었다. 그래서 내가 찾은 짬뽕 맛집은 성산짬뽕, 해녀 짬뽕이었다. 성산 짬뽕은 현지인 맛집 느낌이었고, 해녀 짬뽕은 관광객 맛집 느낌이었다. 현지인의 맛을 느끼고자 성산 짬뽕을 갔다. 그런데 내가 갔을 때는 주방공사 중이라서 문을 닫았다. 성산 짬뽕의 일출봉 짬뽕이 그렇게 유명한 것 같았는데 다음에 꼭 먹어봐야지! 아쉽아쉽ㅠㅠㅠ 해녀 짬뽕 가는 길에 있었던 제주기념품샵! 주로 먹거리를 파는 것 같았다. 다음으로 간 곳은 해녀 짬뽕이었고, 1시쯤에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없었다. 그런데 조금 지나니 웨이팅이 생겼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하다 보니,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10~15분 걸린 것 같다) 가격이 비싼 만큼, 해산물도.. 2022. 5. 23.
제주도 한달살기 Day17 비자림, 섭섭이네, 제주이야기송담점 나의 여행지 선택 기준은 제주 동문시장 방문 전과 후로 나뉜다. 제주 동문시장을 갔다 온 후로 버스를 타고 1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는 일찌감치 포기한다. 그래서 제주도 동쪽의 관광지와 소품샵 만을 가는데, 때마침 비자림이 30분 거리에 있었다. 물론 환승을 했지만 30분 거리면 아주 가까운 거리였다. 성산 > 세화 > 비자림 내가 느낀 제주도의 버스는 관광지 바로 앞에서 내려주는 버스는 많이 없는 것 같다. 항상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최소 5분은 걸어야 한다. 비자림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서 팔았던 감귤 박스, 여행이었으면 한 상자 샀을 것같다. 입장료 3,000원을 냈고, 온도 재고 비자림에 입장했다. 처음 가보는 비자림이었는데 푸르르고 푸르렀다. 신성한 공기를 들이마시면서 건강한 기분.. 2022. 5. 23.
제주도 한달살기 Day15 시골밥상, 수상한이층 시골밥상 >> 고성 오일장 >> 수상한 이층 얼마 전에 시골밥상 식당 앞을 지나가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 무슨 일인가 하고 보니 방송 촬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여기는 맛집이 구 나하고 느낌이 왔고, 티브이에 나오기 전에 가보기로 했다. 나름 성산지역에서 가성비가 좋기로 관광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집 같았다. (인터넷에서 그랬음) 오전 10시 조금 넘어서 갔고, 제육정식을 주문했다. 이 식당에서 가성비가 좋고, 인기 메뉴는 삼겹살 정식이라고 했다. 삼겹살 정식을 먹고 싶었는데 혼자 먹으면 눈치가 보여서 그냥 제육 정식을 주문했다. 처음에는 삼겹살 정식이라고해서 배달 삼겹살처럼 구워주는 줄 알았는데, 불판에 직접 구워 먹는 것이었다. 삼겹살 정식은 9,000원이었는데, 이 가격이면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 2022.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