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한달살기#여자혼자제주도한달살기#성산한달살기제주한달살기#제주살이1 제주도 한달살기 :: Day8 숙소에서 보낸 하루 아침에 일어나서, 평소와같이 성산일출봉을 봤는데 안보여서 당황했다. 그래서 나머지 커텐을 다 열어보니, 육지에서 보지 못했던 눈이 제주도에 펑펑 오는 것이었다. 뭐지 이 눈은? 그리고 제주도에 눈이 많이 온다고 재난 문자가 수시로 왔다. 겨울의 섬을 내가 너무 쉽게 봤구나... 1월의 제주도는 너무 변화무쌍해 2시간 동안 눈이 그치길 기다렸지만, 눈은 계속 왔다. 식당에 가기 귀찮아서, 숙소 바로 옆에 편의점에서 오늘 먹을 음식을 사왔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삼각김밥, 핫바, 라면! 아점을 먹고 밖의 날씨가 좋아지길 기다렸다. 그런데 날씨가 점점 안좋아지는 게 실시간으로 보였다. 오늘은 숙소안에서만 있어야겠다! 이건 나가지 말라는 신의 계시다. 저녁으로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배민을 눌렀는데, 내가 먹고싶어.. 2022. 3.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