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달살기 :: Day6 숙소 앞 고성오일장 구경

오늘의 간 곳!!

고성 오일장 >> 미향 해장국 >> 호랑 호랑 카페

숙소 바로에 앞에 고성일시장이 있다.
엘리베이터 옆에 통창이 있는데,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 항상 창 밖을 구경했는데, 오늘따라 시장에 사람이 많아서 가보니, 오늘이 장날이었다. 고성 오일시장은 4일, 9일 열렸고, 규모는 작았다.

 

고성오일장

귤, 한라봉 등 귤 종류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구매할만 한것이 없었다. 저렴한 가격을 노리고 왔는데, 비싸서 하나로마트에서 사야겠다. 시장에는 옷, 생선, 반찬, 야채를 팔았고 살까 고민했던 것은 반찬가게의 김치였다.
굴을 넣어서 겉절이를 무치는 모습을 봤는데, 너무 맛있어보였다. 하지만 육지로 다시 돌아갈 때까지 못 먹을 것 같아서 구매 포기

 브라운 스위트호텔 바로 앞에 시장이 있어서, 호텔에서 구경하러 오는 관광객도 있었다. 제주도 오일장은 장이 빨리 문 닫는다고 하니, 시간 맞춰서 오면 좋을 것 같다. 오일장 구경은 너무 재밌어!

제주도 한 달 살기 하면서, 제주도 오일시장을 다 가보는 것이 목표!

 

미향해장국

이제 아침을 먹으러 미향 해장국을 갔다. 미향 해장국은 하나로마트에서 집에 갈 때 봤던 가게인데, 뭔가 로컬 맛집인 것 같은 느낌으로 가봤다. 식당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었는데, 미향 해장국용 주차장은 아닌 것 같았지만, 주차해도 문제 될 것 같지는 않았다.

일요일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고, 소고기 우거지 해장국을 먹었다. 소고기는 3~5점 있었고, 우거지가 많이 있었다. 가장 맛있었던 것은 깍두기 물김치? 였는데, 새콤달콤한 게 맛있었다.

 

[제주도 혼밥 맛집] 성산일출봉 맛집-미향해장국 성산점 (tistory.com

[제주도 혼밥 맛집] 성산일출봉 맛집-미향해장국 성산점

 

호랑호랑 카페

밥을 든든하게 먹고, 이제 달달한 걸 먹으러 호랑 호랑카페를 갔다. 호랑호랑 펜션 바로 옆에 카페가 있었다.
호랑호랑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가 초당옥수수 라뗴였는데, 디저트를 먹을 예정이라 아메리카노를 먹었다.
달달한 것과 달달한 것의 조합은 너무 달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달달함.

나의 픽은 딸기 다쿠아즈와 아메리카노! 맛은 평범했다. 원래 여기는 뷰 맛집이다. 앞에 정원도 잘 꾸며져 있었는데, 여기서 사진 찍는 사람도 많았다. 정원이 유명한 곳이었다.
하지만 바다 앞은 매우 추워서 나는 구경만 했다. 제주도 밑으로 가면 따뜻하다고 했는데 왜 이렇게 춥지?!

 

[제주도 바다뷰 카페] 광치기해변 카페 - 호랑호랑 (tistory.com)

[제주도 바다뷰 카페] 광치기해변 카페 - 호랑호랑

 

1시간 동안 커피를 먹으면서 책을 읽고, 소화시킬 겸 광치기 해변을 걸었다. 광치기해변을 걷다가 무인 귤 판매대가 있어서 귤 한 봉지를 구매했다. 달달하기를 바라며 그중 하나를 픽!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있던 플레이그라운드 제주! 내 숙소 주변은 너무 심심하다. 구경할만한 소품샵도 없고, 가장 흥미로운 곳이 플레이그라운드였다. 정말 심심할 때를 대비해 구경하지 않는다. 아껴두고 있다.

플라이 그라운드는 자전거, 킥보드를 대여해주는 서비스가 있었다.
킥보드 한 시간 대여: 10,000원, 자전거 한시간 대여: 10,000원/15,000원이었다.
그런데 성산에 공유킥보드가 도로에 꽤 있어서, 굳이 플레이그라운드에서 대여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플레이그라운드는 주말에 프리마켓이 열린다고 했는데, 일요일 2시에 넘어서 방문했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
숙소로 돌아와서 밀린 드라마를 보면서, 쉬었다.
이렇게 단조롭고, 복잡한 생각 없이 사는 삶 너무 좋다.

오늘의 소비 비용: 18,500원

• 미향 해장국: 9,000원
• 호랑 호랑 카페: 8,500원
• 귤 한 봉지: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