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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살기

제주도 한달살기 :: Day5 성산 관광지 구경

by 체험요정CH 2022. 3. 25.

오늘 간 곳!!

광치기해변 >> 성산일출봉

 

테라스에서 바다를 보는데 앞에 있는 해변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오늘은 제주도 성산 관광지 구경을 하기로 했다.

오늘은 벼락부자의 꿈을 꿔본다.
현금이 2,000원밖에 없어서 로또복권 2장만 구매했지만, 다음에는 즉석복권도 노려본다!!

광치기 해변을 가는 길에 찍어본 플레이 캠프 양 옆에, 유채꽃 밭이 있었다.
플레이 캠프 바로 앞 유채꽃밭은 무인 귤 판매소가 있고, 옆에 유채꽃 밭은 승마체험을 할 수 있었다.

제주도 평균 유채꽃밭 입장료는 1,000원이었다. 승마체험비용은 10,000원이었다.
유채꽃이 만발하지는 않았지만, 노랗고 노라니 사진을 찍어볼 만한 것 같다.

제주도는 이런 감성인가? 도로에 말을 타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많다. 도로에서 말이라니, 제주도는 특별해
유채꽃 밭 내부에서만 승마체험은 만원인데, 이렇게 외부로 나오면 추가 요금이 있겠지?!

 

광치기해변

길을 건너서 광치기 해변으로 왔다. 성산일출봉은 매번 오는데, 광치기 해변은 처음 온다.
광치기 해변이야말로 대충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온다.


광치기 해변은 곳곳에 주차장도 있어서, 광치기해변 가는 길에 내려서 한번 보고 갈만하다.
광치기해변은 성산일출봉과 바위가 보이는 풍경은 너무 이뻤는데, 해변에 말똥이 너무 많다.
풍경에 대한 감탄은 잠깐, 현실에서 말 똥을 밟지 않기 위해 바닥만 보고 간다.

광기 기해 변 입구에서 성산일출봉 쪽으로 걸어가면 무인 귤 판매다가 있다.
가격은 1,000원, 귤 크기가 다양하다. 큰 것, 작은 것 섞여서 한 봉지에 6~7개 들어있는 것 같다.
복권을 사서, 현금이 다 떨어졌다. 주머니에 천원은 항상 남겨둬야 한다.

 

광치기 해변을 따라 쭉 걷다가 성산일출봉 동네에 들어섰다. 가장 먼저 발견한 것은 카페였다.
인터넷에서 봤던 카페를 봐서 나만 반가운 느낌이 있다.
카페 이름은 제주 수마, 목재로 인테리어로 된 인스타 카페 느낌이었다. 오픈했다고 쓰여있었는데, 불이 꺼져있어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원래 불을 안 켜놓은 카페일까?! 인스타 감성을 배워와야겠다.


그렇게 다시 걸어서 성산일출봉 도착!! 관광지라 그런지 유명한 카페, 음식점이 보였다.
나의 숙소 앞과 근처에서는 볼 수 없는 유명한 곳.
연 돈 볼 카츠도 있고, 수제 크림 도넛, 파리바게트, 백 다방, 스타벅스 등등 유명한 곳은 다 있었다.

 

성산일출봉

이제 본격적으로 성산일출봉 관광지 구경을 하러 입구에 도착!!
성산일출봉은 유료 탐방로와 무료 탐방로로 나뉘어있었다. 유료 입장료는 5,000원!!

무료 탐방로를 탐방하기로 결정했다. 성산일출봉 정상까지 올라갈 생각까지 원래 없었다.

무료는 왼쪽, 유료는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나뉜다.
유료 탐방로는 올라가는 길에 승마체험장이 있는데, 여기 체험비용도 10,000원이었다.
승마체험의 평균 비용은 10,000원인 것 같다.


무료 탐방로는 매우 짧아서 20분 둘러보니, 성산일출봉이 관람이 끝났다.
다시 내려오는데 탐방로 바로 앞에 소품샵이 있었는데, 소품과 제주도 특산 과자, 술을 팔았다.
못 보던 술을 보고 구매할까 고민했는데 구매하지 않았다. 여기서 술을 사고 숙소까지 다시 걸어갈 수 없다.
나의 체력은 이미 바닥ㅠㅠ , 그리고 스타벅스 바로 앞 2층에 소품샵이 하나 더 있었는데, 힘들어서 2층까지 올라갈 기운이 없었다. 소품샵 구경하는 것이 나의 유일한 취미! 하지만 그건 체력이 있을 때의 이야기!
스타벅스 성산점에서 휴식을 취하려 했지만, 여기도 사람이 북적북적..


다른 카페를 찾았다녔는데, 가는 카페마다 문을 닫았다. 12시 이전에 갔는데, 너무 일찍 간 건가?!
스타벅스 성산 DT점과 성산일출봉점 두 군데를 다 방문해본 결과, 성산 DT점이 뭔가 여유로운 느낌이 있다.
성산일출봉점은 정신없는 느낌이다. 성산일출봉에서는 다른 데서 못 봤던 굿즈 발견! 런치박스 굿즈!

그리고 다시 숙소로 가기 위해 내려가는데, 사람들이 줄 서있는 맛집이 보인다. 해녀 짬뽕이었는데, 여기가 맛집인 것 같다. 다음에 가봐야지, 가봐야 할 식당 목록에 저장!!

그리고 버스정류장 맞은편에서 발견한 제주 핫도기!, 제주도 흑돼지로 만든 소시지라고 했는데, 아침 먹은 게 소화가 안돼 먹어볼 수 없었다. ㅠㅠ

그렇게 가까워 보였던 성산일출봉이 걸어서 40분 넘게 걸렸는데, 버스 타고 5분 만에 왔다.
광치기 해변에서 바닷바람을 40분 동안 맞았더니, 추위와 체력이 바닥났다.

오늘 밖에 나갈 만큼 나갔으니, 이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다. 쉬면서 보려고 디즈니 플러스 구독권 구매!

오늘의 소비 비용: 27,300원

  • 로또 구매비용: 2,000원
  • 버스비용: 1,150원
  • 디즈니 플러스 구독권: 24,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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