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무 과음을 해서 오늘은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가만히 있는데 계속 땅이 도는 기분이랄까??
해장을 할까 하다가 뭘 먹고 싶은 기분이 아니라서 꿀물을 사다 먹었다.
그리고 4시까지 숙소에서 쉬다가 이제 괜찮아진 것 같아서 책을 들고 밖으로 나왔다.
스타벅스 성산 DT점을 갔고, 딸기 요구르트 프라푸치노를 주문했다.
해질녘이라서 그런지 뷰가 너무 좋았다.
3시간가량 책을 읽었고, 밖을 보다가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왔는데, 플레이스 제주 불빛의 분위기가 너무 느낌 있다. 뭔가 외국 감성 좋다.
숙소 가는 길에 신전떡볶이에서 어묵 볶이, 모둠튀김을 포장해서 갔다.
음... 엽떡의 엽기 어묵을 엄청 좋아해서 어묵 볶이를 주문했는데 신전떡볶이는 역시 떡볶이가 제일 맛있다.
떡볶이를 먹고 급 컨디션이 좋아져서 원데이 클래스를 알아보다가 하나투어를 통해 롤링향수를 만들기 예약을 했다.
원데이 클래스 경험을 하고 싶지, 비싼 물건을 만들고 싶은 생각은 없었기에 만원짜리 클래스를 예약했다.
그래고 재밌는 클래스는 거의 애월이나 공항근처에서 했다. 내가 살고있는 성산에서 애월 또는 공항 가려면 새벽에 일어나야 하기때문에 패스했다.
그래서 검색을 열심히해서 아주 적정한 가격과 적정한 위치에있는 클래스를 예약 했다.
(너무 빨리 기쁨을 만끽했다. 후에 직접 체험하면서 돈을 더 썼다는 후일담ㅠㅠ)
오늘의 소비 비용: 24,800원
- 스타벅스: 6,800원
- 신전떡볶이: 8,000원
- 원데이 클래스: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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