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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살기

제주도 한달살기 Day13 에메랄드 해변 월정리바다 뷰 머문을 가다!

by 체험요정CH 2022. 4. 8.

요즘 제주도 날씨 왜이렇게 바람이 많이 불지. 제주도 오고나서 계속 날씨가 안좋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밖에 나가기 무섭다. 월정리 버스정류장에서 찍었던 월정리 밭 뷰!

예전에 교수님이 말씀하시길 바람이 많이 불면 밖에 나가지 말라고 하셨다.
바람에 간판 등 물건이 날라와서 맞을 수 있다고 조심해야한다고 하셨다.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바람이 많이 불때면 그 교수님의 말씀이 계속 생각난다.

하지만 숙소에 있기에는 어제 밤부터 바다뷰 카페를 너무 많이 알아봤다.
이런 나의 노력때문에 꼭 어제 찾아놓은 카페를 가야한다!
내가 살고있는 성산에는 내가 원하는 바다뷰 카페 없었다.
성산에있는 바다뷰 카페는 사진을 찍으로 오는 인스타 카페가 많아서 책을 읽고 노트북 하기에는 약간의 눈치가보였다.

그래서 노트북을 할 수 있고, 바다뷰가 보이는 카페를 찾았고, 그렇게 발견한 곳은 월정리 카페 '머문'이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월정리해변 바로 앞은 강릉의 안목해변거리처럼 카페거리가 있었다!
(그냥 해변 앞에 카페가 많은 것)

숙소에서 약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갔고, 구좌중앙초등학교 앞에서 내려서 걸어오다가 이쁜 식당을 발견했다.
뭔가 인스타 맛집 느낌이었는데, 역시나 그 앞을 지나가는데 어떤 남자 둘이 그 식당 앞에서 여기 인스타 맛집이야고 말하는 것을 들다. 인스타 맛집 이름은 봉자네 상점이었고, 돈까스 맛집인 것같았다.

그리고 또 내려가다가 발견한 두번쨰 인스타 맛집은 갈비밥집이었다. 인스타 맛집이름은 월정리갈비밥이었다.
월정리 맛집을 검색하면 항상 나오는 곳이었는데, 직접보니 신기했다.
연예인을 실제로 보면 이런느낌일까?!


갈비밥집 바로 앞에는 소품샵이있었는데, 이 소품샵의 특징은 잔나비 노래가 계속 나온다.
그리고 한쪽에 잔나비 관련 굿즈가 전시되어있다.
아마도 사장님이 잔나비 찐팬인것같다.

 

다른 소품샵에서 못 봤던 소품 사진을 찍었는데, 지금도 모르겠다.


소품샵을 후다닥 구경하고, 다시 카페를 향해 출발했고, 그렇게 도착한 월정리 해변!
바닷물이 어떻게 이렇게 맑지? 너무 이쁘다.
광치기해변하고 또 다른 매력이 있다.
해변을 보면서 바다멍을 때리고 싶었지만 밖은 여전히 너무 추웠고, 바람은 너무 불었따.
또, 태풍같이 월정리 해변 앞의 모래가 회오리 모양으로 불었다.
회오리 모양의 모래는 꼭 미국 재난영화에서만 보던 상황같았다.

그래서 바로 카페로 들어갔다. 나는 미리 찾아놓은 머문을 갔지만, 월정리해변 앞에 카페가 꽤 있어서 미리 안찾아봐도 바다뷰에서 카페가 많다.

와 이 바다 색깔 보소

 

머문


원래 카페 케이크를 많이 안좋아하는데, 제주도에 오니까 케이크가 미친듯이 먹고싶어졌다.
그래서 사장님의 추천으로 당근케이크와 따듯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바다뷰답게 가격은 역시나 후덜덜했다.


이 당근 케이크를 먹으면서, 나는 치즈케이크를 안좋아하는 구나를 꺠달았다.
당근 케이크 중간에 하얀 층이 있었는데, 크림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치즈였다. (크림치즈)
케익을 8,000원 주고 먹었는데, 느끼해서 반 밖에 먹지 못했다.
돈이 너무 아까워서 꾸역꾸역 먹고있는데, 더이상 먹었다가는 소화제를 먹어야할 판이라서 포기했다.

바움 카페에서 먹은 치즈케이크도 그렇고, 당근 케이크도 그렇고 크림치즈는 정말 안맞아..
다시는 크림치즈가 들어간 케이크는 먹지 말아야지.

그렇게 바다를 보면서 노트북을 하고 있는데, 계속 바다를 보고 있으니, 멀미가 났다.
특히 요동치는 파도를 보면 멀미가 두배는 더 났고, 여기에 당근 케이크까지 먹고나니 컨디션이 급격하게 나빠졌다.
바다뷰는 1시간이면 충분히 즐길 수있다. 더 보면 멀미남...
그래서 2시간 정도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바다 앞에 사는 것이 나의 로망이었는데, 오늘의 경험을 통해 바다 앞에서 살지 않기로 결심했다.
바다는 파도가 너무 무섭고, 멀미가 심각하다.

그리고 버스에서 내려 숙소 근처 동남k마트에서 계란 10개를 샀다. 며칠 전부터 계란이 너무 먹고싶더라.
공용주방에 계란 삶는 기계가 있어서 간편하게 먹었다.

 

오늘의 소비비용: 20,000원

  • 월정리카페 머문: 14,000원
  • 동남K마트 계란: 3,700원
  • 버스비 왕복: 2,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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