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당일치기] 부모님과 함께한 군산 여행 아리랑 코스

가족과 함께한 당일치기 여행 스타트

뒤늦게 군산의 고추짜장에 빠졌다. 유튜브에 알고리즘에 고추짜장과 관련된 영상들을 보고 있으니 계속 빠져들었다. 저곳이 바로 내가 갈 곳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짜장면 하나를 먹기 위해 군산까지 가는 것은 너무 아쉬워서 군산 여행도 함께 하기로 결정하고, 군산 관광지를 찾아보다가 군산의 스탬프 투어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스탬프 투어의 종류가 여러 개 있는데, 그중에 나는 아리랑 코스를 선택했다. 아리랑 코스는 도심지에 알짜배기 코스로 구성되어있는 것같았다. 스탬프 투어의 장점은 스탬프를 다 찍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고, 따로 관광지를 찾아볼 필요가 없다는 점인것 같다.

군산여행 :: 군산 여행코스 추천 [스템프투어] (tistory.com)

군산여행 :: 군산 여행코스 추천 [스템프투어]

첫 번째 여행지: 지린성

나를 군산으로 오게 한 음식인 고추짜장을 먹으러 첫 번째로 지린성으로 갔다. 점심시간 전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기다리는 줄이 있었다. 초등학교 옆에 있는 도로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지린성에서 아주머니가 핸드폰을 들고 다니면서 QR코드를 찍는다. 그리고 계속 기다리고 있으면 내 차례가 다가올 때쯤 주문서를 주고, 체크해서 드렸다. 탕수육을 먹고 싶었지만 지금은 요리류는 안 하는 것 같았다. 아쉬웠지만 고추짜장과 고추짬뽕만 주문했다. 20~30분 정도 기다렸고 드디어 지린성에 들어갈 수 있었다. 주문을 미리 해서 그런지 앉자마자 바로 음식이 나왔다.

군산 맛집 :: 지린성 고추짜장 웨이팅, 주차, 맛 후기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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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여행지: 초원사진관
입장료: 없음
운영시간: 09:00~21:30
휴무일: 매주 첫째/셋째 월요일 휴무

스탬프 투어의 리플릿을 받기 위해서는 초원사진관부터 시작해야 한다. 원래 팸플릿을 받을 수 있는 곳이 한 군데 더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지금은 초원사진관에서만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초원사진관 앞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정신없었다. 그 사람들을 뚫고 사진관 안으로 들어가니 바로 리플릿이 있어서, 아리랑 투어 리플릿을 챙겨서 바로 나왔다. 초원사진관 내부는 평범한 사진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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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여행지: 신흥동 일본식 가옥
입장료: 없음
운영시간: 10:00~18:00, 동절기(11~2월):10:00~17:00 (20분전 입장 마감)
휴무일: 매주 월요일

내 기준으로는 군산에 오면 꼭 방문해봐야 하는 곳이 일본식 가옥이다. 영화 타짜에 나왔던 곳인데, 평경장의 집으로 곤이가 이 가옥에서 타짜의 교육을 받았던 곳이다. 군산에 여행 간다고 타짜를 다시 보고 갔더니, 신기했다. 가옥 입구에 스탬프를 찍는 곳이 있어서 스탬프를 바로 찍고 들어갔다. 일본식 가옥은 목재식 집이었고, 일본의 옛날 영화에서 보던 모습이었다. 내부는 공개가 되지 않아서 외부 정원에서 사진 찍고 한 바퀴 둘러보고 나왔다. 외부 정원 말고는 볼 수 있는 게 없어서 5분 정도 둘러보고 바로 나왔다. 정원에서 사진 찍는 사람이 많아서 줄 서서 찍어야 했다.
스탬프 찍는 것 잊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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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여행지; 동국사
입장료: 무료

이국적인 모습을 생각하고 다음 목적지로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를 갔다. 일본식 가옥에서 걸어서 15분 걸렸다. 입구에서 스탬프를 찍고 입장을 했다. 엄청 이국적인 풍경은 아니었지만 사찰 뒤에 대나무 숲이 있었는데, 이 대나무 숲에서 이국적인 느낌이 받았다. 알고 보니 이 대나무 숲 산책길도 있다고 한다. 동국사는 금방 둘러볼 수 있으니, 대나무 숲도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 동국사에 대웅전 구경을 짧게 했다. 여기도 5분 정도 둘러봤다.
스탬프 찍는 것 잊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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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여행지: 일제강점기 군산 역사관
입장료: 성인 개인 1,000원, 청소년 700원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하절기 (3월 ~ 10월)(17시30분까지입장)

매일 09:00 - 17:00동절기 (11월 ~ 2월)(16시30분까지입장)

휴무일: 월요일 휴무

동국사에서 3분 거리에 있다. 군산 역사관은 일제의 강점과 지배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료를 전시하는 곳이라고 한다. 여기는 입장료가 있었는데, 군산시민이 아닌 성인은 1,000원이었다. 스탬프 찍는 곳은 군산 역사관 바로 앞에 있어서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찍을 수 있었다.
스탬프 찍는 것 잊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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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여행지: 우체통 거리 홍보관

군산 역사관에서 걸어서 15분 걸렸다. 우체통 거리 홍보관 주위에 상점들이 문을 닫아서 구경할 만한 것은 많이 없었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코로나여서 그런지 알 수없다. 우체통거리 홍보관 앞에서 스탬프 찍고 바로 이성당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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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여행지: 이성당

운영시간: 08:00 - 21:00,

하계 

08:00~22:00
휴무일:

매월 1~2회 비정기휴무 

군산에 왔으면 반드시 가야 하는 곳은 이성당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성당의 야채빵이 매우 사랑하기 때문에 이성당은 필수 코스다. 이성당은 본점과 별관이 있는데, 본점에서만 단팥빵과 야채빵을 구매할 수 있었다. 본관은 옛날 건물이었고, 별관은 새 건물이었다. 본관에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데, 이 줄은 단팥빵과 야채빵을 구매하기 위한 줄이다. 그래서 이 두 개의 빵을 구매하지 않을 거면 줄 서지 말고 바로 문으로 들, 어가면 된다. 나는 당연히 줄을 섰고 1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야채빵 4개와 단팥빵 4개를 구매했다. 야채빵 2,000원, 단팥빵 1,700원에 구입했다.

군산여행 :: 군산 이성당 본점 방문 후기 (tistory.com)

군산여행 :: 군산 이성당 본점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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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여행지: (구) 군산세관

이성당에서 체력 급격하게 떨어진 우리 가족은 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차를 타고 (구) 군산세관을 갔다. (구) 군산세관은 군산세관 바로 앞에있었고, 주차는 군산세관에 했다. 구)군산세관은 내부는 볼 수 없어서 외부에서 사진만 찍었다. 내부는 AR로도 볼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귀찮아서 나는 패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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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번째 여행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입장료: 한시적 무료
운영시간: 3월~10월 >> 09:00 - 18:00, 동계: 09:00 - 17:00
휴무일: 매주 월요일

구) 군산세관 바로 앞에 엄청 큰 건물이 있는데, 그게 바로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이었다. 옛 군산의 모습과 현재 국제 무역항 군산의 모습을 전시하는 박물관이라고 한다. 매표소는 코로나라서 그런지 외부에 따로 있었고, 그 앞에 스탬프 찍는 곳도 있었다. 외부 매표소에 들어가면 입장료를 내고, 티켓 받고, 온도 체크를 하고 입장하는 순서인 것 같다. 코로나 때문에 입장료는 무로였다.
스탬프 찍는 것 잊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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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째 여행지: 장미갤러리
입장료: 체험비만 있음.
운영시간: 10:00 - 17:00
휴무일: 매주 월요일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바로 앞에 장미갤러리가 있었고, 체험학습이나 예술 전시공간으로 현재는 사용한다고 했다. 내가 갔을 때도 전시회를 하고 있었다. 입장료는 따로 없었다. 장미갤러리 입구에 스탬프 투어 기념품 장소라는 안내문이 있어서 스탬프를 다 찍고 다시 갔는데, 초원사진관에서만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스탬프 찍는 것 잊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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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번째 여행지: 근대미술관
입장료: 500원
운영시간: 09:00 - 18:00

장미갤러리 바로 옆에 근대미술관이 있었고, 미술작품 전시회를 하고 있었다.
스탬프 찍는 것 잊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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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번째 여행지: 군산 구) 제일사료 주식회사 공장

제일사료 주식회사 공장을 찾는 것은 너무 어려웠다. 분명 이쯤이면 사료 공장이 있을만한데, 큰길 바로 옆에 없었다. 그래서 주위를 계속 둘러보았는데, 카페 옆에 큰 공장 건물이 있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앞으로 가봤더니 스탬프 찍는 장소가 있어서 여기 구 나하고 확신을 했다. 내부는 비공개인 것 같았다. 외부에 그림이 많이 있었는데 여기서 인증샷을 많이 찍는 것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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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수령 초원사진관

초원사진관에서 5시까지 도착해야 기념품 수령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다시 차를 끌고 초원사진관에 가서 기념품 수령을 했다. 우리 가족은 4명이라서 기념품도 4개 받았다. 마그넷 2개, 손수건 2개를 받았다. 디퓨저를 받고 싶었는데 없었다. 수령할 때 스탬프 옆에 "참 잘했어요" 도장을 초원사진관에서 찍어주셨는데, 도장을 받으니 보람찼다. 몸은 힘들었지만 기념품을 받으니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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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번째 여행지: 군산수산물종합센터
휴무일: 화요일 휴무 (매월 첫째,셋째주 화요일 휴무)

우리 가족은 시장 구경을 좋아하는 편이라 여행을 갈 때 그 지역의 유명한 시장을 찾아간다. 근데 군산에는 수산물종합센터가 가격도 저렴하고 해산물도 싱싱하다고 해서 방문했다. 갑오징어, 홍어,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을 판매했다. 회로 판매하는 것은 연어, 광어, 붕장어를 판매했다. 광어 한팩에 20,000원에 판매했고, 나는 조금 늦게 가서 그런지 2개에 30,000에 주셨다. 광어 회는 씹는 식감이 있었고, 양이 많아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군산 여행 :: 군산회센터 - 군산수산물종합센터 방문 후기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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