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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살기

제주도 한달살기 :: Day18 해녀짬뽕, 성산일출봉 유료, 19티(밀크티), 연돈볼카츠, 소심한이층

by 체험요정CH 2022. 5. 23.

오늘은 짬뽕이나 라면을 먹고 싶었다. 하지만 유명한 맛집은 다 성산일출봉 앞에 있었다.

그래서 내가 찾은 짬뽕 맛집은 성산짬뽕, 해녀 짬뽕이었다.
성산 짬뽕은 현지인 맛집 느낌이었고, 해녀 짬뽕은 관광객 맛집 느낌이었다.

현지인의 맛을 느끼고자 성산 짬뽕을 갔다. 그런데 내가 갔을 때는 주방공사 중이라서 문을 닫았다.
성산 짬뽕의 일출봉 짬뽕이 그렇게 유명한 것 같았는데 다음에 꼭 먹어봐야지! 아쉽아쉽ㅠㅠㅠ


해녀 짬뽕 가는 길에 있었던 제주기념품샵! 주로 먹거리를 파는 것 같았다.


다음으로 간 곳은 해녀 짬뽕이었고, 1시쯤에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없었다. 그런데 조금 지나니 웨이팅이 생겼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하다 보니,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10~15분 걸린 것 같다)
가격이 비싼 만큼, 해산물도 풍부했다. 해산물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는 깔끔한 맛이었다.
그런데 나는 고기 베이스의 짬뽕을 좋아해서 취향저격은 아니었지만 맛있었다.
해산물을 보니 15,000원 받을 만한 것 같다. 맛있지만 다음에는 성산 짬뽕을 방문하고 싶다.

 

제주도 성산일출봉 짬뽕 맛집 성산 해녀짬뽕 후기 :: 자유로운영혼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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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뽕을 하고, 소화를 하기 위해 성산일출봉을 올랐다.
오늘은 유로 탐방로를 갔다. 줄을 서서 5,000원짜리 입장권을 샀다.

 

성산일출봉의 탐방로는 끊임없는 계단의 연속이었다. 계단을 20분 ~ 30분 정도 오르고 정상에 도착했다.
처음의 계단 구간이 가장 힘든데, 먹었던 짬뽕 나오는 줄 알았다.

정상에서 인증숏 찍고, 바로 내려왔다. 올라갈 때는 20분 걸린 것 같은데, 내려올 때는 10분 걸렸다.


그리고 후식으로 먹으려고 생각해둔, 밀크티 가게 19 티에 갔다.
밀크티 체인점인데, 성산일출봉과 아주 가까웠다. 그런데 위치를 찾기 어려워서 헤맸다.

기본 밀크티를 주문했고, 제주도에서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밀크티를 먹을 수 있다니 개이득!!
카페 인테리어도 깔끔했고, 가격대가 저렴해서 좋았다.
진작 알았다면 성산일출봉 올 때마다 먹었을 텐데 정말 아쉽다.


밀크티를 먹으면서 잠깐 쉬었고, 숙소로 가면서 먹으려고 연돈볼카츠 한 개를 구매했다.
숙소까지 걸어가는 긴 여정이 남았으니, 또 먹을 수 있다.

 

제주도 성산일출봉 가성비 밀크티 카페 19티 후기 :: 자유로운영혼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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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드디어 연돈볼카츠 먹어보는 날이다. 너무 기대됐다.
연돈 볼 카츠 주문 방법은 키오스크를 이용했다.
수랑 선택 > 결제 > 웨이팅 > 영수증에 적힌 대기번호를 불러줌.

평일 5시 전에 가봤는데, 주문하고 5분이 안돼서 바로 받았다.


연돈 볼카츠는 진짜 맛있었다. 안에 육즙이 가득 차 있었고, 느끼하지 않았고, 식어도 바삭했다.
3,000원에 느낄 수 없는 고기가 가득 찬 맛이었다.
먹을 때마다 느껴지는 육즙의 맛이 너무 맛있었다. 맛있어서 육지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한 박스 포장해서 갔다.

그리고 쉬다가 7시 30분쯤 숙소에서 나와서 남겨둔 와인을 먹기 위해, 소심한 이층을 갔다.

소심한 이층 두 번 방문한 사람의 이용 팁은 주말에 가면 사람이 많이 없다.

 

이번에는 30대 후반분들이 많았는데, 그중 한 분과 우연히 대화를 오래 하게 되었다. 대화를 하면서 인상 깊었던 것은 나는 30대후반이 되면 인생의 안정감이 생기는 줄 알았는데, 그분도 나와 같다는 것을 느꼈다. 그분도 불안한 마음이 있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이 있었다.

 

오늘의 소비 비용: 29,700원
- 해녀 짬뽕: 15,000원
- 성산일출봉 입장료: 5,000원
- 19 티 (밀크티): 2,600원
- 연돈볼 카츠: 3,000원
- 택시비: 4,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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