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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살기

제주도 한달살기 :: Day12 성산에서 먹은 마라탕

by 체험요정CH 2022. 4. 3.

오늘 창문을 열어보니, 바람이 많이 불었다. 나가고 싶지 않다.
하지만 내 마음속 한켠에서는 제주도까지 왔는데 숙소에만 있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있다.
어제 동문시장까지 갔는데, 왜 죄책감이 남았을까? (뜻밖의 자아성찰)
매일 밖으로 나가려니 힘들다 힘들어 ㅠㅠ 스트레스 받은 날 아침은 매운것!

밥을 먹고 숙소 앞에있는 밭 구경을 갔다. 갑자기 가고싶었다. 이 길의 끝이 무엇이있는지 궁금했는데, 막혀있는 길이었다.

이틀 뒤에 이중섭미술관 관람 에약을해서 멀리 나갈 계획을 세웠다.
그래서 오늘은 멀리 나가지 않기로 했다.
내일을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해야했기에 숙소 근처의 아껴뒀던 플레이스 캠프 편집샵을 구경하기로 했다.


처음 산책 경로는 플레이스캠프 제주 편집샵을 갔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 편집 삽은 마더 그라운드, 프라이닥, 노스페이스, 소품, 등 다양한 물건을 팔았다.
디자인 이뻐서 사고싶은 물건이 꽤 있었다.

그리고 플레이스캠프를 구경하려고 했지만 더 이상 구경할 거리가 없었다ㅠㅠ

다음 관찰코스는 창문에서만 보던 올레길 코스였다.
그런데 이게 웬걸 올레길을 걷던 중 외나무다리가 나왔다.
창문으로 볼때 항상 사람들이 지나갔는데... 이 길을 어떻게 니갔지??!

나만 겁쟁이인가? 바람이 이렇게나 부는데? 떨어지면 바로 제주도 바다인데?
그렇게 겁쟁이인 나는 다시 가던 길을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봤던 고양이, 검정고양이가 너무 귀여웠다.

플레이스 캠프 편집샵에서 구매한 키링! 대충 귀여운 느낌 나서 구매했다! 키링 세일해서 3,300원에 구매!
숙소 들어오기 전에 컴포즈 커피 들러서 아메리카노 구매!

오늘 저녁은 배민에서 평점이 높았던 마라탕을 먹기로 했다!
매운 음식이 먹고 싶었는데, 때마침 마라탕이 있다니, 성산에서 마라탕이라니 이거닷!!

리뷰가 좋아서 주문했고, 가게 이름이 또또 양꼬치구이였다.
또또 양꼬치구이 음식점은 특이하게 마라탕 재료를 선택할 수 없었다.
마라탕이 하나의 요리였다. 사장님이 정해준 재료로 요리한 요리!
기본 마라탕 15,000원에 구매했고, 마라탕 재료는 푸주, 중국식 만두, 챙 경채, 새우, 완자, 중국 당면, 일반 당면, 고기가 있었고, 추가로 더 원하는 재료를 선택할 수 있었다.
마라탕 국물은 사골육수인지 찐하고 구수한 맛이 나서 맛있게 먹었다. 회사 근처에서 먹은 마라탕보다 훨씬 맛있었다.

오늘의 소비 비용: 19,800원

  • 플레이스 페이보릿 키링: 3,300원
  • 컴포즈 커피(아메리카노): 1,500원
  • 마라탕: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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