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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살기

제주도 한달살기 :: Day1 제주도로 출발!

by 체험요정CH 2022. 3. 23.

오늘 드디어 제주도 한 달 살기 시작!!

제주도 한달살기를 위해 짐을 쌌는데, 진짜 필요한 것만 챙긴다고 했는데, 짐이 엄청 많다.
케리어 무게 16kg, 백팩 10kg의 짐을 갖고 기차를 타고 서울역을 갔다.

비행기 시간이 14:20이었고, 집에서 10시 5분 기차를 탔다.

김포공항

서울역에서 도심공항터미널로 이동 후 김포공항 도착!!

서울역에서 김포공항을 타고 가는 20분 동안 나의 짐을 보며, 이 짐을 갖고 성산까지 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숙소를 성산에 잡았다)

그래서 급하게 렌터카를 알아봤고, 제주도 여행을 할 때마다 이용했던 제주 렌터카 돌하루팡에서 검색을 했다.
돌하루팡은 가격비교가 잘 되었고, 최저가가 나와서 이용했고, 반납할 때 문제가 됐던 적이 없어서 항상 이용했다.
괜찮은 가격의 렌터카가 있어서 바로 예약을 했다.

그런데 뭔가 느낌이 싸해서 예약했던 렌트카 회사를 검색했더니, 반납할 때 엄청 바가지를 씌운다고 했다. (자 x렌터카)
스트레스 안 받으러 가는 제주도에, 렌터카 문제로 스트레스받기 싫어서 손해 보더라도 취소하기로 하고 취소를 했다.
이게 바로 멍 청비용이다. 멍청한 짓을 해서 비용이 발생하는 멍 청비용ㅠㅠ

헐... 그런데 돌하루팡은 예약 1시간 이내에 취소한다면 취소 수수료가 없었다. 대박사건!!

취소하고 아리랑 렌터카로 저렴한 가격으로 렌터카 예약했다.

2시 20분 비행기였고, 12시 30분에 김포공항에 도착해서 사전 체크인을 했다. 빨리 체크인해서 그런지 앞자리에 앉았다.

체크인 후에 수화물 접수 전용 청구로 가서 짐을 부쳤다. 빨리 이 무거운 짐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진에어는 15kg까지 무료였는데, 16kg 나왔고 1kg는 봐주셔서 오버 차지 비용을 내지 않았다
감사합니다. 진에어!! 시작이 너무 좋다.

짐을 부치고 쉬고 있는데, 문득 노트북 충전기를 안 가져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충전기 구입을 위해 김포공항 바로 옆에 롯데몰로 달려갔다. 빨리 걸어서 7~10분 걸렸다

김포공항에서 롯데몰을 가기 위해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가서 왼쪽 끝까지 갔고, 그리고 롯데몰 하이마트를 갔다. 대충 C-PIN 충전기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직원이 이 충전기로 노트북 충전을 할 수 없다고 해서, 검색을 해보니 노트북 충전기가 5만 원쯤 했다. 그래서 그냥 집에 있는 가족한테 부쳐달라고 하고 김포공항으로 복귀했다.

출국장을 통과했고, 정말 오랜만에 비행기를 봤다! 비행기를 가까이서 보기만 해도 벌써 설렌다.

 

제주 국제공항

1시간 20분 정도 비행기를 타고 입국장으로 들어오는데, 입국장에서 열 측정기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의 열을 확인했다.
만약에 열이 높거나 제대로 측정이 안됐으면 다시 열측정기 앞을 지나가야 했다.

그런데 우연히 내가 열이 높아서 걸렸고, 10분 후에 다시 확인해본다고 열을 식혀보라고 하셨다.
겉옷 벗고, 화장실 갔다가 물을 먹고 열을 내렸고, 직원분이 열을 확인한 후에 입국장을 나갈 수 있었다.

드디어 제주도다!!!
공항을 나와서 느낀 점은 제주도 왜 이렇게 따듯해? 따듯 따듯하니 너무 좋다.

 

아리랑 렌터카

렌터카 셔틀버스 타는 곳으로 갔고, 아리랑 렌터카 구역 1번으로 갔다.
요즘 렌터카 회사 시스템 왜 이렇게 좋아졌지, 키오스크로 입력해서 렌터카를 받을 수 있었다.

이마트 제주도점

차를 받고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이마트 제주도점!
외부에 주차를 하고 하늘을 봤는데, 제주도 하늘을 참 감성적이다. 육지에서 보던 하늘과 다르다.
그리고 바로 옆은 바다... 완전 감성 폭발이다.

처음 본 이마트 건물 뭔가 특이하다 특이해 뭔가 무섭다.


이마트에서 한 시간 동안 장을 봤다. 이마트 Shopping list!!

  • 햇반
  • 우유
  • 시리얼
  • 컵라면 소 박스
  • 김치
  • 물 500ML 20개 팩
  • 물티슈
  • 요플레
  • 과자
  • 콜라

등등 총 쇼핑 비용만 70,020원 나왔다. 그리고 주유비 20,000원 지출했다.

장만 봤는데, 벌써 해가 어둑어둑했다. 힘들다 힘들어!!

제주살이 (성산)

내가 예약한 한달살이 숙소는 제주살이였는데, 한 시간 운전해서 도착했다!
제주살이는 성산 동네에서 끝쪽에 있었다.

나는 테라스가 있고,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고층의 방을 예약했고, 8층을 배정받았다.
옵션이 대부분 만족스러웠다. 티브이, 인터넷, 냉장고, 책상, 의자, 빨래 건조대, 히터가 있었다.
겨울에 제주도 여행 갔을 때, 너무 추었던 기억이 있어서 미니 전기장판을 챙겨 왔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
히터를 켜 놓으니 이렇게 따듯할 수가 없다.

 

하나로마트 성산점

짐을 다 옮기고, 제주도의 저녁은 회를 먹어줘야 해서 성산일출봉 하나로마트를 갔다.
마트의 간판이 현무암으로 되어있다. 마트마저 제주도스러운 느낌.. 이런 느낌 완전 느낌 있다.


오후 7시에 갔는데, 내가 좋아하는 광어, 우럭 회는 없었다ㅠㅠ
남아있는 것은 방어회, 연어회, 문어숙회였고 마감시간이 다가오는지 세일하고 있었다.

회외에도 곰장어, 감바스, 소라 무침, 초밥, 롤 등 종류가 다양했다.
평소 마트와 시장 구경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모든 게 다 신기하고 재밌었다.

마트에서 초밥, 귤, 종량제 봉투 10L 1 봉지를 구매했다.
하나로마트 쇼핑 비용 8,860원 지출했다.

 

제주도 성산일출봉 성산하나로마트 본점 방문해봄! (tistory.com)

 

제주도 성산일출봉 성산하나로마트 본점 방문해봄!

성산일출봉 근처 하나로마트는 두 군데가 있는데, 하나로마트 성산일출봉농협 본점과 성산일출봉 농협 성산포 지점이 있다. 성산일출봉 부근에 있는 성산일출봉 농협 성산포점은 규모가 좀 작

well-done.tistory.com

 

다이소

그리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다이소 성산점에서 휴지와 리뉴를 구매했다. 다이소 쇼핑비용 7,000원 지출!

제주도의 첫날 저녁은 연어초밥, 불닭볶음면, 후식으로 귤을 먹었다.
오늘 하루 너무 행복했다. 회사에서 받았던 스트레스 다 잊어버렸다.

오늘 하루 쓴 비용 105,8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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