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스] 제주도 4박5일 여행 + 제주투어패스 48시간이용권 이용 후기 (4일차)

제주 패스 48시간에서 얼마 남지 않았다. 동쪽에서 할 수 있는 제주 패스의 체험활동은 감귤 따기 체험, 카트 체험 등이 있었는데 감귤 따기 체험은 너무 추워서 하고 싶지 않았고, 카트 체험은 운전을 많이 했기에 굳이 또 하고 싶지는 않아서 패스했다. 그래서 제주 패스로 마지막에 커피를 먹으려고 숙소에서 가까운 드루쿰다 in성산을 갔다.

목적지 1: 드루쿰다 in성산 (제주 패스)

---

커피 먹으려고 갔는데 넓어서 놀랐다. 커피를 가지고 잠깐 둘러봐야지 했는데 2시간이나 있었다. 개미지옥이다. 사진 스폿이 많이 있어서 사진만 100장 넘게 찍었다. 음료가 입장권이기때문에, 음료를 주문하고 입장권을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찍은 사진을 보니 결과물이 마음에 들었다.

[제주도 카페] 성산 가볼만한 곳 - 드르쿰다 in성산 후기 (tistory.com)

[제주도 카페] 성산 가볼만한 곳 - 드르쿰다in성산 후기

목적지 2: 벵디

---

원래 계획은 드르쿰다에서 커피 테이크 아웃하고 벵디 오픈 시간에 맞춰가려 했는데 2시간 동안 드르쿰다에서 사진을 찍었더니 벌써 점심시간이었다. 벵디는 웨이팅이 있다는 후기가 있어서 오픈 시간에 가려고 했는데 점심시간쯤에 도착했고, 다행히 웨이팅 없이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우리는 돌문어 덮밥, 흑돼지 간장 덮밥을 주문했다. 흑돼지 덮밥은 기름이 많아서 살짝 느끼했다.

뷰가 장난 없음!! 뷰 맛집!!

[제주도 구좌 맛집] 제주도 돌문어 요리 맛집 - 벵디 후기 (tistory.com)

[제주도 구좌 맛집] 제주도 돌문어 요리 맛집 - 벵디 후기

목적지 3: 세화 민속오일시장

---

시장 구경을 좋아하는 내가 빼먹지 않는 코스! 세화 민속오일장은 5일마다 장이선다. 5일, 10일, 15일!
세화 민속오일장에 갔다! 제주도 오일장은 2시 ~3시에 마무리를 한다고 해서 서둘렀다. 성산에 있는 고성 오일장만 갔었는데, 세화 민속오일장이 더 크고 볼 것도 많았다! 블로초귤이 요즘에 나온 신품종인데, 진짜 달았다. 그래서 한 박스 구매했다. 여기는 시식을 엄청 주셔서 귤을 종류별로 맛볼 수 있었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주차하기 너무 힘들었다.

[제주도 시장] 제주도 동쪽 오일장 - 세화민속오일시장 후기 (tistory.com)

[제주도 시장] 제주도 동쪽 오일장 - 세화민속오일시장 후기

시장 구경을 하고 가는 길에 발견한 세화 소품관!
귀여운 고양이 관련 소품들이 많았다. 너무 귀여워!!

만원 이상 구매하면 당근 볼펜을 준다고 해서 다른 소품샵에서 구매하려고 했던 것을 구매했다. 메이드 인 차이나 일 것 같지만 제주도에서 받은 당근 볼펜은 의미가 남다르지!

목적지 4: 스타벅스 제주성산 DT

---

아침부터 칼바람 맞았더니 텐션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그래서 바로 숙소로 돌아가 1시간 쉬고 나왔다. 하나로마트 성산점에서 제주도 특산 과자?를 구매하고, 떨어진 텐션을 올리기 위해 달달한 음료로 스타벅스 제주 한정메뉴 제주 비자림 콜드브루를 먹었다. 녹차 라뗴에 샷 추가한 맛이었고, 달달했다.

제주도 시그니처 음료는 비싸서 여러 번 고민했는데 앞으로 일 년 동안은 다시 제주도를 방문하지 않을 예정이라 먹었다. 그리고 주상절리 파이를 먹었는데, 빨미까레 맛이었다. 색만 검정색인 빨미까레!

[제주도 성산 카페] 성산일출봉 근처 스타벅스 - 스타벅스 제주 성산 DT 후기 (tistory.com)

[제주도 성산 카페] 성산일출봉 근처 스타벅스 - 스타벅스 제주성산DT 후기

목적지 5: 연돈볼카츠

---

연돈볼카츠에서 먹은 볼카츠가 너무 맛있어서 제주도기념품으로 사가려고 갔다! 5개세트 한상자, 지금 먹을 볼카츠 낱개 한 개 구매를 구매했다. 저녁시간에 가서 20분 정도 기다렸는데, 다른 날 갔을 때는 5분 안에 바로 받았었다!

[제주도 맛집] 연돈볼카츠 성산일출봉점 후기 (tistory.com)

[제주도 맛집] 연돈볼카츠 성산일출봉점 후기

목적지 6: 월정리 해변

---

월정리 해변은 바다가 이렇게 투명할 수가 있을까. 내가 꿈꿔왔던 제주도의 바다였다.

목적지 7: 언니 옷장, 그 옆 소품샵

---

언니 옷장을 가보고 싶었는데 여태껏 못 가봤다. 언니 옷장은 빈티지한 옷, 그릇 등을 파는 곳이었다. 마감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문 닫기 직전이었다. 사장님께서 대충 둘러보러고 하셔서 대충 보고 나왔다.

러블리한 옷과 빈티지 느낌의 그릇이 있었다. 또 해외 브랜드 그릇도 꽤 있었다. 해외 브랜드인 만큼 가격은 착하지 않았다.

언니 옷장 바로 옆에 있던 제주 기념품 가게! 제주도 굿즈보다 감성적인 굿즈가 더 많았다.

여기도 문 닫는 분위기라서 빨리 보고 나왔다.

목적지 8: 동문시장 (동문 올레수산)

---

제주도에 오면 집에갈때 갈치회와 딱새우 회를 구매해서 가는데, 아침 비행기를 예약해서 아침에 동문시장을 갈 시간이 없었다. 미리 구매하기위해 동문시장에 갔다. 항상 회 포장은 동문 올레 수산에서 하는데 비행기 탄다고 하면 스티로폼 박스에 얼음팩과 포장을 잘해주셔서 신선하게 가져갈 수 있다!

직원분께 내일 육지로 간다고 하니 꼭 냉장고에 넣어놓어야 한다고 해서 숙소에 있는 공용 냉장고에 넣었다!
내가 갔던 횟집 중에 가장 친절하고 포장 잘해주는 곳은 올레 수산이다. 올레 수산은 손님이 많아서 주문하면 기다려야 하지만, 그만큼 회전율이 좋아서 회가 신선하다

그리고 짐 싸고 새벽 2시에 잤다ㅠ 피곤하다 피곤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