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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카페

제주도 빛의 벙커 옆 제주 커피 박물관 바움 방문후기

by 체험요정CH 2022. 4. 3.

제주 커피 박물관은 빛의 벙커 건물 바로 옆에 있다. 커피 박물관은 특히 빛의 벙커 출구 앞에 위치해 있어서 빛의 벙커를 관람하고 둘러보기 좋은 동선인 것 같다. 빛의 벙커를 관람하고 커피박물관을 방문했다.

제주 커피 박물관은 입장료는 따로 없고, 박물관보다는 카페같은 느낌이다.

입구에는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온두라스에서 생성된 원두를, 커피 드립, 여과기?를 팔았다. 커피관련 용품을 팔았다.

1층에는 각나라의 원두부터 콜드브루 기구, 커피 그라인더, 원두 로스팅 기계, 티세트, 글라인드, 모카포트 등 커피 도구가 전시되어있고, 2층은 카페로 운영되고, 3층은 나무로 만든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사전신청을 하면 바리스타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커피 박물관 한 편에는 커피 틴케이스, 빈티지 커피잔, 커피 그라인더가 전시되어있다. 판매하는 상품은 아닌 것 같았다.

바움 메뉴

커피 박물관의 원두는 뭔가 특별한 느낌이났다. 그래서 제일 비싼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했다. 산미가 있는 신맛 나는 커피를 싫어해서 7500원 인도네시아 만델링 드립 커피를 주문했다.

파니니와 케이크도 있었다. 쇼콜라, 치즈바움쿠헨, 티라미슈가 있었고, 티라미슈가 매우 맛있어 보인다. 츄릅!!
파니니는 커피세트로 먹으면 저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1층에서 주문하고, 진동벨을 받아들고 2층으로 올라왔다. 어수선한 일층을 벗어나 조용한 이층으로 올라가니,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햇빛이 잘 들었고, 조용했다.

커피와 바움치즈케이크 주문했는데 14,000원 나왔다. 바움치즈케이크는 치즈가 느끼하고 꾸덕꾸덕한 맛이 내 취향이 아니었다. 약간의 퍽퍽함이 있는 케이크시트와 크림치즈의 신맛의 조화는 정말 나랑 맞지 않았다.
커피는 핸드드립이라 그런지 깔끔했다. 내가 고른 인도네시아 만델링은 고소한 맛이어서 맛있었다.
처음 경험해본 핸드드립 커피는 콜드르루보다는 연하고 깔끔한것이 특징인것같다.

나는 박물관이라고해서 더 많은 전시품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실망했다. 한번 방문해본 걸로 만족!
하지만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커피 관련된 배경지식을 알 수 있어서 한 번쯤 방문해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제주커피박물관 바움(Baum) 위치

  •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서성일로 1168번 길 89-17
  • 전화: 064-784-2255
  • 이용시간: 09:15 ~ 18:15
  • 휴무: 없음
  • 주차장: 있음 (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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